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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th Anniversary

인사말

존경하는 경북의대 동문 선후배님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동문 선후배님과 교직원 모두가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가오는 2023 년은 우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이 대구의학강습소로부터 개교 100 주년이 되는 역사적으로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경북의대는 1923 년 9 월 대구의학강습소를 시작으로 1933 년 대구의학전문학교, 1945 년 10 월 대구의과대학을 거쳐, 경북대학교가 1951년 10월 6일 국립 종합대학교 설립 인가를 받음에 따라 1952 년 4 월 국립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이 되었습니다.

우리 경북의대는 한 세기 동안 훌륭한 의료인과 의학자를 배출한 한국의 대표적인 명문 의학 교육기관입니다. 지금까지 경북의대를 졸업한 9,057 명의 우리 동문은 환자 진료 및 의학 연구에 매진하여 국내외 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북의대는 지방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립 의대로서, 그동안 비수도권 대학이라는 한계를 극복하면서 PBL, 블록 강의, 임상 술기, 의료 인문학, 미래의학 등 새로운 의학 교육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수용하였습니다. 또한 정부와 산업체 등에서 BK21 플러스 사업단, MRC 연구 사업단 등 여러 연구 사업단과 개인 연구과제를 유치하여 매년 200억이 넘는 연구비를 수주하며, 한 해에 약 2,000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의학 연구기관으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경북대학교병원은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사업”을 유치하였으며, 칠곡경북대병원은 “대경권 감염전문병원”으로 선정되어 최고의 의학 연구와 최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우리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의료인으로서 헌신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의과대학 전경사진

이번 기념행사는 경북의대 100 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밝은 미래의 등불을 밝히며 우리 동문의 자긍심을 고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동문 선후배님들과 교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희망하며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동문 여러분과 교직원 모두가 신뢰하고 배려하고 협동한다면 우리 경북의대는 앞으로 더욱더 세계적인 의학 교육과 첨단 의학 연구의 거점 의과대학으로 도약을 하리라 믿습니다.
경북의대의 큰 발전과 밝은 미래, 그리고 동문 선후배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100 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위원장 권태환(학장, 56회), 박재율(동창회장, 52회)